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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비전 바이오피니티 토릭 (난시) - 하루 착용 후기


쿠퍼비전 바이오피니티 토릭 (난시)

- 하루 착용 후기


처음 써보는 한달렌즈

1년용 렌즈는 이제 그만!


소프트렌즈를 사용한지 2년 정도 됐습니다. 매번 1년용으로 구매했었고, 양쪽 다해서 15만원 정도 되는 걸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만 지나면 착용감이 안 좋아졌습니다. 이물감이 심해지고, 렌즈를 끼고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눈이 시렵다고 하나요? 마치 눈을 크게 뜨고 선풍기 바람을 맞는 것처럼, 눈이 빠르게 말라가고 눈을 깜빡거리지 않고는 버틸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6개월마다 렌즈를 바꾸곤 했었는데, 이번에 한달 렌즈라는게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마침 렌즈를 교환할 시기가 되어서 한달 렌즈를 맞춰보았습니다.











1팩에 8만원

2팩에 16만원

(난시용)


저는 1팩만 사면 되는 줄 알았는데, 기본 2팩을 사야하더군요. 양쪽눈 시력이 다르니깐요. 


1팩에 6개가 들어 있습니다. 1팩을 사면 6개월을 쓰는거죠. 16만원 / 6개월 = 한달 25,000원 정도되네요. 편안한 렌즈 생활을 위해 괜찮은 투자라고 생각됩니다.


동네 안경점에서 10% 할인 받아서 2팩 구매했습니다. (144,000원)











내 시력정보


아래쪽에 시력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자신의 시력정보를 알아두면 재구매 할 때 좋겠네요.


[왼쪽]

BC 8.7 

DIA 14.5

PWR -7.00

CYL -1.25 (난시정도)

AX 180 (난시축)


[오른쪽]

BC 8.7 

DIA 14.5

PWR -7.00

CYL -1.75 (난시정도)

AX 180 (난시축)











미끌미끌

더큰직경


이렇게 1개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제까지 썼던 1년용 소프트렌즈보다 더 미끌미끌 한 느낌입니다. 눈에 넣었을 때 덜 뻑뻑하겠죠?


그리고 다른 소프트렌즈보다 크기가 큽니다. 지인 말로는 가까이서 봤을 때 렌즈를 낀게 잘 보인다고 하네요. 하지만 얼굴을 엄청 가까이 했을 때 보이는 것이므로 이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하루 착용 후기


주문한 렌즈가 오늘 도착해서 하루 내내 착용해봤습니다. 렌즈를 착용하고 잠도 잘 수 있을 정도로 자극이 없습니다. 지금 착용한지 6시간이 지났는데도 편안합니다.


저는 시력 측정이 잘못되었는지 오른쪽 눈이 자꾸 초점이 안 맞네요. 내일 안경점 가서 교환 요청해보려고 합니다.


+ 내용 추가


안경점에 오른쪽 렌즈 반납하고 왔습니다. 난시가 심해서 초점이 잘 안 맞는 거라고 하시네요. 난시를 높여서 다시 주문해주신다고 합니다.



+ 내용 추가


오늘 오른쪽 새 렌즈를 받아왔습니다. 난시 수치를 가장 높을 걸로 하고, 축을 변경해 주셨습니다. 초점이 안 맞는 현상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여전히 초점이 한번씩 오랫동안 안 맞을 때도 있지만 이 정도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축을 변경하는 경우는 샘플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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