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고양이 발정 대처 방법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희집에 수컷 고양이를 데려왔는데 일주일 만에 첫째 고양이의 발정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두 아이 모두 태어난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았구요. 4개월인데 발정기가 시작되어서 깜짝 놀랐구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고양이 발정기, 몇 개월 때 시작하는가?
■ 보통 6개월 때 첫 발정기
하지만 4개월~12개월 사이 언제든 첫 발정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4개월 된 어린 고양이도 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암컷과 수컷 고양이가 한 집에 있으면, 4개월 어린 고양이라도 발정기가 시작됩니다.
■ 보통 봄가을에 발정기 시작. 하지만 집 고양이는 계절 상관없이 발정기 가능.
보통 날씨가 따뜻한 봄이나 가을에 발정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집에서 사는 고양이는 항상 따뜻한 환경에 있기 때문에 계절 상관없이 언제든지 발정기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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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정기 기간, 몇 일 동안 지속되는가?
■ 보통 일주일 지속
발정기가 시작되면 일주일 정도 지속됩니다.
■ 일정 간격을 두고 한 계절 내내 반복
발정기가 시작하고 일주일이 지났다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일정한 간격(2-3주)을 두고 한 계절(2-3개월) 동안 계속 반복 됩니다.
암컷 고양이 발정기, 증상?
■ 생리는 하지 않는다.
강아지는 생리를 하지만 고양이는 생리를 하지 않습니다. 교미 후 배란이 이뤄지기 때문에.
■ 바닥에 몸을 비빈다.
바닥이나 사물에 몸과 얼굴을 비빕니다. 바닥에서 몸을 비비면서 뺑글뺑글 돕니다.
■ 엎드려서 엉덩이를 든다. 분비물.
이 때 꼬리는 내려가 있고, 한쪽 다리를 들기도 합니다. 엉덩이 쪽에서 투명한 분비물이 나옵니다.
■ 엉덩이를 쓰다듬으면 꾸물꾸물 거린다.
엉덩이를 쓰다듬는 것은 오히려 더 자극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머리를 쓰다듬는게 좋습니다.
■ 이상한 울음소리를 많이 낸다.
수컷을 부르는 소리. 발정기가 시작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울음이 잦아집니다. 하루종일 새벽까지 웁니다. 이 때 집사는 잠을 자기 어렵습니다.
■ 식욕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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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고양이 발정기, 스트레스?
암컷 고양이는 수컷 고양이를 찾으면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습니다. 먹는 것, 배변 하는 것도 잊고 수컷 고양이만 기다리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집사도 힘듭니다. 하루 종일, 새벽까지 울기 때문에 다른 일을 보기가 어렵고 잠도 자기 어렵습니다.
암컷 고양이 발정기, 대처 방법?
■ 중성화 수술
고양이 몸무게가 2kg가 넘었을 때 수술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암컷 고양이 수술은 배를 가르는 힘든 수술이기 때문에 몸무게가 어느 정도 되야 수술을 버틸 수 있습니다. 발정이 끝나고 몇 일 후에 수술 권장. 발정기에는 자궁과 난소가 커지기 때문.
■ 열심히 놀아준다.
고양이가 지칠때까지 놀아줍니다. 평소보다 더 빠르고 길게. 체력을 소모시키면 수면시간이 길어지고 발정 부작용, 지속 기간도 줄어듭니다. 하루에 20-30분씩 4-5회 정도 놀아줘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 고양이 경험상 이 방법이 최고입니다. 많이 놀아주면 발정기를 조용히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 격리시킨다.
수컷 고양이가 한 집에 있다면 임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격리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격리를 시키면 울음이 더 커지고 더 잦아질 수 있습니다. 만약 집사가 둘이라면 한 고양이씩 맡아서 방에 들어가 있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수컷과 암컷이 만나지 못하도록. 수컷 고양이를 친구나 캣시터에게 맡겨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 진정음악을 틀어준다.
하프나 피아노 연주곡처럼 잔잔한 노래를 틀어주면 고양이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일광욕
고양이는 비타민D를 음식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일광욕을 통해 얻습니다. 비타민D가 생기는 일광욕은 고양이 우울증을 예방해줍니다. 털을 살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