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지도 - 관광 코스 크게보기

제주도 여행 지도가 필요하시나요? 제가 제주도 여행하면서 큰 도움이 되었던 지도를 모아봤습니다. (고화질)

제주도 여행지도 - 관광 지도

제주도 여행지도 - 관광지도 입니다.

고화질이라 사진을 누르시고 손가락 두 개로 확대해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의 제주도 여행 코스

2박3일 제주도 여행

첫째날 : 빨간색

둘째날 : 파란색

셋째날 : 초록색

첫째날, 오후 1시 제주도 도착했습니다.

바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공항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삼성혈 해물탕'. 비쌌지만 맛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해변 세 곳을 방문했습니다. 이호테우해변, 곽지과물해변, 협재해수욕장. (곽지과물해변이 제일 예뻤습니다.)

애월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세 곳 다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쪽에 있는 숙소에서 짐을 풀고, 근처에 있는 흑돼지 무한리필 식당에 갔다. 1인당 2만원. 맛있었는데, 바빠서 그런지 서비스나 친절은 별로였습니다.

둘째날, 아침 일찍 우도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우도에서 보낸 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바다도 예뻤고 스쿠터를 타고 바닷가를 따라 섬을 한바퀴 돌았던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우도에서의 기억이 정말 좋아서, 다음 제주도 여행은 우도에서 숙박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우도에서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서 근처에 있는 올레시장 횟집을 방문했습니다. 돔과 고등어 회를 먹었고, 비쌌지만 그만큼 맛있었습니다.

회를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근처에 있는 천지연 폭포를 방문했습니다. 저녁 9시30분까지 입장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해가 지면 조명을 켜주기 때문에 저녁에도 관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명이 노란색이라 그리 밝지 않았고, 폭포가 예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천지연폭포를 제대로 구경하려면 낮에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셋째날,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근처에 있는 쇠소깍을 방문했습니다.

쇠소깍에서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아쉬움을 달래고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물회를 먹었습니다. 자리물회, 한치물회.

자리물회는 못먹고 남겼습니다. 자리는 돔 새끼인데, 큰 멸치처럼 가시가 엄청 씹혀서, 저는 별로였습니다. 고소한 맛으로 먹는 거라는데 저는 도저히 못먹겠어서 거의 다 남겼습니다.

한치물회가 깔끔하고 맛있었다. 오징어보다 부드러운 한치. 물회는 제주도식 냉국입니다. 저처럼 가시가 씹히는 식감을 안 좋아 한다면, 부드러운 한치 물회를 추천합니다.

밥을 먹고 투명카누를 타러갔습니다. 월정리해변에 있는데요. 1인당 만원. 2명씩 타니 2만원 입니다. 20~30분 탈 수 있습니다.

투명카누를 타고 공항 가는 길에 김만복김밥을 포장했습니다. 김밥인데 엄청 비싸더라구요? 맛있긴 했습니다. 김밥 크기도 컸구요.